앙까사뿌라2,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 변전소 건설…전력 공급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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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관리공사 앙까사뿌라2(AP2)는 16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전력 시스템 개선을 위해 변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변전소는 국영 건설 와스끼따 까르야(Waskita Karya)를 통해 건설될 예정이며 전력 개선으로 항공사와 승객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용량 6만kVA(킬로볼트암페어) 규모의 변전소 2개소가 건설된다. 투자액은 2,230억 루피아(약 191억 7,800만 원)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은 “국영 전력 PLN 변전소에서 해당 변전소에 전력을 전송해 공항의 각 터미널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또한 제3터미널에 소요되는 3만kVA의 전력도 해당 변전소에서 공급한다”라고 언급했다.
PLN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이 운영을 시작한 1984년 이래 AP2와 전력 공급에 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6만 5,000kVA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APM) 시스템과 공항철도 등이 개발됨에 따라 2021년에는 공항 운영에 필요한 전력량이 13만 5,000kVA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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