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용차 시장, 중산층 부상으로 올해 11% 성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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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승용차 시장이 2021년까지 매년 평균 11.5% 수준으로 계속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사 회사 브랜드앤마케팅인디아(BMI)가 밝혔다.
BMI는 국내 중산층의 증가가 승용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BMI 조사에서 국내 가구 연수입이 1만~2만 5,000달러(약 1,138만 7,000원~2,846만 7,500원)인 세대수 비율이 올해 23.2%에서 2021년에는 38.4%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가구 연수입이 5,000~1만 달러인 세대수의 비율은 올해 41.4%에서 2021년에는 23.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가격은 평균 1만 8,000달러 정도이며, 상위 중산층의 부상으로 승용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은 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 대수 증가가 경제 성장에 따른 구매력 향상과 루피아 환율 안정, 세금 사면(조세 특별 사면) 제도의 성공, 중산층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봤다. 이에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1만 3,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에는 중산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인 1억 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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