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도네시아, 100만대 기념식 열고 약 5조 루피아 추가투자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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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인도네시아(PT. Honda Prospect Motor)는 지난 27일 저부 자바주 까라왕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사륜차 생산 100만 대 기념식을 열었다. 2003년 2월 제 1공장을 가동한 이후 약 14년간 사륜차를 제조, 판매해왔다. 당시 연간 판매대수 2만대에서, 2016년 약 20만대로 약 10배 이상 연간 판매대수가 늘었다.
HPM은 1999년 설립됐다. 약 7천억 루피아를 투자해 당초 연간 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가진 까라왕 제 1공장을 건설해 2003년 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약 3조 루피아의 추가투자를 통해 까라왕에 제 2공장을 가동했다. 까라왕 공장은 현재 총 20만대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리오와 재즈, HR-V 등 7개 모델을 생산한다. 또한 까라왕 공장은 글로벌 생산·공급 기지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2016년부터 스탬핑과 크랭크 샤프트 제조 부분에 총 4,300억 루피아를 투자해 LCGC 자동차 부품 공급과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 등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 수출 실적은 컨테이너 7,700대로 매출 2조 2천억 루피아로 2017년 컨테이너 1만대 2조 5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HPM은 향후 5년간 지금까지의 투자액 약 4조 2천억 루피아를 넘는 4조 8천억 루피아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PM측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인도네시아 시장에 계속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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