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렉사, 소비자 신뢰 지수 15 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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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비자 신뢰 지수가 하락해 최저치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국영 증권사 다나렉사 증권 산하의 다나렉사 리서치 연구소가 1일 발표한 2월 소비자 신뢰 지수(IKK)는 전월 대비 0.6% 하락한 95.6이었다. 이는 2015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에 보인 최저치였다.
조사는 전국 6개 지역의 약 1,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IKK 구성 지수 가운데 현황지수(ISS)는 3.2% 하락한 75.1로 향후 반 년간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IE)는 0.8% 상승한 110.9를 보였다.
식료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응답자는 전체의 75.8%에 달해 전월 대비 2.4 포인트 증가했다. 향후 6개월 이내에 내구 소비재 구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6.04%로 전월 대비 3.02%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4.88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6개월 후 물가 상승 전망은 전월 대비 0.8% 하락한 185.6이었다.
한편, 정부 신뢰 지수(IKKP)는 0.7% 감소한 95.7로 악화됐다. 5개 항목 중 2개 항목은 상승, 3개 항목은 떨어졌다. 이 중 물가 통제 능력에 대한 신뢰감은 2.9% 감소(111.8)했으며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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