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계청, 인플레이션 가속화…2월 CPI, 전년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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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BPS가 1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83%로 1월의 3.49%에서 0.34%포인트 올랐다.
품목별 CPI 상승률은 전체 7개 품목 가운데 4개 품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주택·수도·전기·가스·연료는 1.24% 포인트 증가한 3.71%로 확대폭이 커졌다. 이 밖에 운수·통신·금융이 0.31% 포인트 증가한 3.07%, 재료가 0.28% 포인트 증가한 4.39%, 교육·오락·스포츠가 0.02% 포인트 증가한 2.72%를 기록하며 각각 상승률이 뛰어올랐다.
한편, 식음료·담배류의 2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5% 포인트 떨어진 5.08%로 나타났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3.41%로 1월의 3.35%에서 소폭 상승했다.
2월의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23%로 1월의 0.97%에서 0.74% 포인트 둔화했다. 전체 82개 도시 가운데 전월 대비 CPI가 상승한 곳은 62개 도시로 나타났다.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가 1.16%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잠비주의 잠비시는 1.40% 하락해 가장 큰 마이너스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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