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인도네시아에 10억 달러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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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인도네시아에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살만 국왕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일본, 중국, 몰디브 등을 거치는 한 달 일정의 아시아 지역 순방 중이다. 그는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조코 위도도와 회동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외무장관들은 사우디가 인도네시아의 경제 개발과 협력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 석유기업 아람코와 인도네시아 석유기업 페르타미나가 자바에 60억 달러 규모 정유공장 공동 투자 계획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양국간의 11건의 합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도도 대통령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언제나 사우디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며 "인도네시아와 사우디는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인샬라 하는 건 두 나라 똑같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