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아다로, 작년 순이익 전년 대비 2.3배로 대폭 증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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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대기업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 Tbk)의 2016년 12월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3억 4,100만 달러(약 472억 5,250만 원)로 대폭 증익됐다.
석탄 가격의 하락으로 매출은 6% 감소했지만, 판매량 증가와 생산 효율성 개선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현지 언론 드띡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매출은 25억 2,400 만 달러로 집계됐다. 석탄 판매 가격은 평균 8%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5,260만 톤으로 목표 수준을 유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실적을 약간 상회하는 5,410만 톤을 기록했다.
생산 간소화와 원유 약세로 연료 비용이 당초 전망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원가는 14% 감소한 반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2% 증가한 8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다로는 2017년 목표로 생산량을 5,200만~5,400만 톤, EBITDA는 9억~11억 달러로 설정했다. 올해 설비투자 예산액으로 2억~2억 5,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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