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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작년 결산 5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

경제∙일반 작성일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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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은 2016년 12월기 결산에서 영업 이익이 439만 달러(약 50억 7,264만 원)를 기록,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철강 판매량 증가와 철강의 국제 가격 개선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현지 언론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업 이익은 2015년 1억 8,355만 달러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2015년의 9,192만 달러의 적자에서 2016년에 1억 32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23만 톤으로 크게 올랐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3억 4,000만 달러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수깐다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계속 가격 변동이 있을 전망이지만 연초에 톤당 600달러를 기록, 올해 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 찌깜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고가도로 건설 등 새로운 사업으로 철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27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설 투자에 2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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