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 그레식 구리 제련소 21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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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광산 기업 프리포트 인도네시아(Freeport Indonesia)가 이달 21일부터 동부 자바주 그레식 구리 제련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구리 광석 수출 여부를 둘러싸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격렬하게 대립했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의 대변인은 “그레식 구리 제련소의 기계 가동을 2일부터 시작했다. 전체 생산 체제는 아니지만, 21일부터 다시 재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프리포트의 수출 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제련소에서 필요한 구리 광석 생산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의 그레식 구리 제련소는 구리 광석의 연간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생산하는 구리 광석의 대부분은 국외용으로 전체의 26%를 수출하는 인도를 필두로 일본(전체 15%), 중국(10%), 필리핀(7%)가 뒤를 이은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현재 국내 창고에 있는 재고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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