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건설 WIKA, 올해 수주 목표의 3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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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Wijaya Karya, 이하 WIKA)는 연초부터 이달 9일까지 이미 연간 수주 목표액 43조 2,400억 루피아의 3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계약 총액은 13조 3,200억 루피아(약 1조 1,468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약 5.8배나 증가했다.
최근 체결된 계약은 8일 반뜬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쩽까렝-바뚜 쩨뻬르-꾼찌란 구간(14.2 킬로미터)으로, 총 공사비는 2조 1,700억 루피아이다. 이 밖에 중부자바주 찌라짭의 출력 100만kW(킬로와트)의 석탄 화력 발전소와 남부 술라웨시의 석탄 발전소(10만kW) 건설 사업, 누사뜽가라 서부 롬복의 만달리카 도로 건설 사업 등을 수주했다.
WIKA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수주가 신규 계약 전체의 29.8%에 달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WIKA의 올해 순이익 목표는 1조 2,200억 루피아로 과거 최고치 경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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