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국영 보험, 소비자 신용대출 성장 위해 협력 ‘맞손’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은행 만디리(PT Bank Mandiri)와 국영 보험 아수란시 크레딧 인도네시아(PT Asuransi Kredit Indonesia, 이하Askrindo)가 소비자 신용대출 부문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신용대출 부문의 성장과 관련 문제 발생률을 줄인다.

 

현지 언론 꼼빠스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만디리의 무담보 대출 채무자가 상환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Askrindo가 자사의 소비자 금융 보험 등을 이용하여 이를 보장한다. 

 

만디리는 고품질의 신용대출 상품과 서비스 성장을 목표로, Askrindo는 중소기업의 국민기업대출(Kredit Usaha Rakyat, KUR) 관련 신용보증 등의 사업에 나선다.

 

만디리 따르디 이사(소매 은행 업무 담당)는 “소비자 신용대출 부문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내 신용대출 성장률 20% 달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언급했다.

 

작년 말 기준 만디리의 신용대출 성장률은 23%, 대출금액은 17조 4,000억 루피아(약 1조 4,929억 원)였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