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인니 비우량 주택 사업에 4.5억 달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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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20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비우량 주택 건설 사업에 4억 5,000만 달러(약 5,031억 9,0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가 보도했다.
이 자금은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주도로 시행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첫 주택 구입 비용에서 20~30%를 주택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과 전체 가구의 소득하위 40% 대상으로 한 주택 개×보수 사업 등에 사용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연간 100만 가구를 위한 새 집이 필요하다. 또한,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도시 거주민의 22%가 빈민가에 살고 있는 등 이에 대한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세계은행의 로드리고 차베스 인도네시아 지부장은 "대도시에 더 많은 인구가 몰릴 것이다. 적절한 도시계획과 주거환경 정비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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