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 갈까, 태국으로 갈까 > 경제∙비즈니스

인도 타이어社, 연내 공장착공 계획

 

 인도의 타이어회사 아폴로 타이어즈는 연내 동남아시아 공장의 건설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내와 중국 수출용의 생산거점을 역내에 설치하여 고무 조달을 저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대표적 후보지이다. 총투자액은 160억 인도 루피아(약3,000억원)이며, 착공 후 2년 이내 가동을 목표로 한다.

코란템포는 10일자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폴로의 뉴라주 칸왈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태국 양국의 투자당국과 계획의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천연고무의 세계출하량에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30% 정도이기 때문에, 공장설치 후보지로 선택됐다.

 새 공장의 하루 생산능력은 승용차용 1만6,000개, 트럭 및 버스용 레이디얼 타이어 1,500개를 각각 목표로 할 계획이다.

 한편 아폴로는 세계 16위 타이어 회사로 2016년에는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