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건설공업 인니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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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이어 2년만…미얀마 진출도 ‘진행중’
일본의 마에다 건설공업이 이달 안에 인도네시아에 주재원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1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에다 건설공업은 아시아 사업의 강화책의 일환으로 이미 인가 라이선스를 취득, 자카르타 사무소 개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들의 현지 증산에 따라 부품산업이 더불어 커질 것으로 보고 부품 회사들의 공장 건설 등의 수주를 노린다.
지금까지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등 토목분야의 수주 실적이 있으나, 앞으로 거점 개설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해외거점 설치는 지난 2011년의 인도 데일리 사무소 이래 2년만이다. 현재 미얀마 사무소의 설치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사업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마에다 건설은 해외 사업을 개별적인 대형안건 대응에서 거점 전개로 바꾸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베트남의 대기업 건설회사 COFICO와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작년 4월에는 해외 사업을 통괄하는 사업본부를 설치했다. 현재는 세계 11개국에 거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인도네시아, 미얀마 거점의 추가로 13군데가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작년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1만 6,224대로, 이 가운데 일본차가 95.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각 메이커가 증산계획을 내고 있으며, 부품의 현지 조달율의 인상이 계획돼 있어 부품업체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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