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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자산관리기관, 23개 고속도로 건설 사업자와 토지수용 관련 자금조달 MOU 체결

건설∙인프라 작성일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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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유자산관리기관(LMAN)은 4일 고속도로통제청(BPJT) 및 고속도로 건설 사업자 23개사와 토지 수용을 위한 자금 조달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건설 사업자 23개는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비뚱 고속도로 건설을 담당하는 도로 공단 자사마르가의 자회사 자사마르가 마나도 비뚱(PT Jasamarga Manado Bitung)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LMAN은 재무부 산하 기관으로 2015년에 설립됐다. 지금까지 투자 운영 부문을 주로 담당했지만, 이번 인프라사업에 필요한 토지수용 등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자금 조달 사업도 관할하게 되었다.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금을 직접 지급한다.
 
LMAN의 2016~2017년의 예산은 총 36조 루피아(약 3조 780억 원)이다. LMAN의 라하유 뿌스빠사리 이사는 “가장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7년도 보정예산(추가경정예상)안 또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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