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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대’ 컨테이너선 인도네시아에 첫 기항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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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에 세계 3위 해운사 프랑스 CMA-CGM 소유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지난 9일 처음 기항했다.
 
이 컨테이너선의 적재량은 8,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으로 딴중 쁘리옥 항구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이날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수만디 교통부 장관은 “컨테이너선 ‘티투스 런던(Titus London)’의 총 톤수는 9만 5,367톤, 길이는 335미터이다. 향후 주 1회 정기적으로 기항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쁘라부한 인도네시아2의 엘빈 사장은 “이번 기회로 딴중 쁘리옥 항구가 국제적 환적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인프라 확충 및 저렴한 하역 요금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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