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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운송 장비 분야 1분기 FDI 39% 감소…“정부차원의 지원 필요”

무역∙투자 작성일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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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올해 1분기(1~3월) 투자 통계에 따르면, 운송 장비 분야의 해외직접투자액(FDI)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해 5억 353만 달러(약 5,722억 6,184만 원)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정체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가 실질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속·기계·전자 제품 분야의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억 3,825만 달러, 운수·창고·통신 분야는 97% 증가한 1억 7,971만 달러로 크게 확대한 반면, 자동차 분야는 6% 감소한 15억 2,149만 달러에 그쳤다.
 
4일 비스니스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의 현지 법인 인도네시아 닛산 자동차(NMI)의 부디 본부장(마케팅 전략 담당)은 “정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 자동차 등 새로운 세그먼트 자동차에 대한 혜택을 부여해 시장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 투자는 사업이 명확하면 자연히 따라온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미쯔비시 자동차의 마츠코 오사무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분야는 분명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지만, 대중 교통 및 도로, 항만, 공항 등의 인프라가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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