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협회, 2016년 석유가스 상류 사업 투자액 2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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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유협회(IPA)에 따르면, 2016년의 석유가스 상류(석유·가스 산업의 사업 활동 중 탐사와 생산 단계) 부문에 대한 투자액이 111억 5,000만 달러(약 12조 5,738억 원)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광구 탐사사업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르졸리진 IPA 회장은 “광구 탐사건이 2013년 238개소에서 2016년에 199개로 대폭 감소했다”며 “확인된 매장량도 2013년 37억 배럴에서 2016년에 33억 배럴로 떨어졌다”라고 언급했다.
마르졸리진 회장은 "특히 2014~2015년 사이에 상류사업이 많이 줄었다. 리아우 로칸 힐리르와 리아우제도주 나투나 등 석유 가스 광구가 있는 지역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IPA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17일~19일까지 3일간 ‘제 41회 국제 회의·전시회 IPA 컨벡스(IPA Convex)’를 개최한다. 국내외 127개 기관이 참가하며 방문자 수는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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