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세멘 인도네시아, 3조 루피아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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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멘트 최대 기업인 국영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3조 루피아(약 2,526억 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조 3,700억 루피아를 자회사 세멘 또나사(PT Semen Tonasa)의 채무 상환에 충당, 나머지는 설비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멘 인도네시아 리즈깐 찬드라 사장은 “상환기간은 5년, 연리는 8.0~8.8%이다. 이달 15~29일 북빌딩(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5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발행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의 다르마완 이사(재무 담당)는 “지난해 매출의 20~30%에 해당하는 5조 4,000억 루피아를 올해 투자 사업에 투입한다”며 “올해 시멘트 외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7~12월)에도 2조 루피아의 채권 발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신용등급 평가기관 뻬핀도(Pefindo)는 세멘 인도네시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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