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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상거래 2015년까지 연평균 60% 증가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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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규모…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50%로 확대 예상
 
 
 
인도네시아 모바일 상거래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0%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베스톨 데일리 8일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회사 프로스트&설리번은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EC) 유통총액이 2015년까지 연평균 59%씩 성장할 것이란 예측을 밝혔다.
스마트폰의 단말기 가격과 통신비의 저하 등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시장규모가 10억 3,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는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대에 기인한다. 인도네시아법인 ICT 컨설턴팅부의 유스마난다 부장은 “현재 휴대전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의 비율이 작년말 시점에서 9%정도였지만, 2015년에는 50%를 넘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더해 그는 인도네시아 데이터 통신비의 저하와 국내 계정수가 5,100만 건을 넘는 미국 SNS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교환과 거래 증가에 따라 전자상거래 유통총액이 비약적으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EC 유통총액은 작년에 전년대비 56% 증가한 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4% 증가한 4억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전체 전자상거래 유통총액은 9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2015년에는 1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IT 컨설턴트인 버추얼미디어인도네시아의 이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를 웹사이트 상의 상품을 찾기 위해 이용하고, 구입 시에는 데스크탑형 PC로 결제하는 소비자가 많다”면서 “모바일 인프라가 갖춰지면 모바일 결제도 덩달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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