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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전력 PLN, 다음달 2 조 루피아 채권 발행

건설∙인프라 작성일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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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내달 2조 루피아의 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향후 2년간 10조 루피아의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PLN은 자금을 전력 인프라 강화에 충당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PLN관계자는 일반 회사채 1조 6,000억 루피아와 이슬람 채권 4,000억 루피아를 채권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 금융 감독청(OJK)가 발행을 승인할 전망으로 7월 3 ~ 6일 동안 모집하고 12일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에서 발행한다. 
 
상환기간은 5 년, 7 년, 10 년의 3 종류로, 표면 금리는 각각 7.2 ~ 7.7 %, 7.55 ~ 8.1 %, 7.95 ~ 8.5 %이다. 
 
PLN 관계자는 “올해는 전력 인프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며 이중 절반 이상을 발전소 개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송배전 인프라 정비에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전력 PLN은 파푸아 섬과 말루꾸 제도의 전력 인프라 정비에 향후 2년간 1조 7,000억 루피아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을 포함한 서부 지역에 비해 경제 발전이 부진한 동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에 배경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PLN은 파푸아 주와 서부 파푸아 주에 총 46 만 kW, 그리고 말루꾸 주 등에 총 43만 5,000킬로 와트의 전력 인프라를 정비할 전망이다. 투자금은 내부 유보금으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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