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호텔 등 해외기업 3개사 ‘블리뚱 KEK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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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3개사가 인도네시아 관광 경제특구(KEK) 블리뚱 딴중 끌라양 개발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
쉐라톤 호텔 등을 운영하는 미국계 스타우드 아시아 퍼시픽 호텔&리조트(Starwood Asia Pacific Hotels and Resorts)와 프랑스계 대형 여행사 아코르 그룹(Accor Group) 산하의 아코르 아시아 퍼시픽(PT Accor Asia Pacific), 중국 항만 엔지니어링(China Harbour Engineering) 등 총 3개 기업이 딴중 끌라양에 약 14조 1,000억 루피아(약 1조 1,94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한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만 엔지니어링이 약 10억 달러(약 1조 1,230억 원)를 투입하고, 스타우드 아시아 퍼시픽 호텔&리조트와 아코르 아시아 퍼시픽이 3,000만 달러(약 336억 9,000만 원) 규모의 호텔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장관은 “리조트 호텔 건설 등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지역간 경제격차 해소를 핵심에 뒀다”라고 언급했다.
총 324.4 헥타르 상당의 부지를 가지고 있는 딴중 끌라양은 2016년 3월 15일에 KEK로 지정됐다.
정부는 국내 8개 경제특구(KEK)를 통해 외자를 끌어들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제특구에 5천억 루피아 이상 투자 혹은 1조루피아 이상을 투자 기업은 각각 10~15년, 15~25년간 소득세의 20~100%를 면제받고, 이 정도 규모가 아닌 기업이라도 소득세의 30%를 6년간 감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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