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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익스프레스, 올해 매출 5% 확대 목표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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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택시 업계 점유율 2위의 익스프레스 트랜스인도 우따마(PT Express Transindo Utama, 이하 익스프레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6,500억 루피아(약 550억 5,500만 원)로 설정했다. 
 
차량의 가동률 향상과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8일자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6~12월)에 소유 차량 9,000대의 가동률을 75%까지 끌어 올린다.
 
이 밖에 동부 자카르타 찌부부르(9헥타르), 서부 자카르타 다안 모곳(4헥타르), 반뜬 땅으랑(1.2헥타르) 등 총 3곳의 토지를 매각해 약 5,000억 루피아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배차 대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와 라이드 쉐어링(Ride Sharing, 합승)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그 결과, 운전자 1인당 매출이 25~35% 증가했다.
 
2016년 12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6,182억 루피아, 순이익은 1,847억 루피아의 적자를 기록했다.
 
익스프레스 택시는 1989년 설립되어 국내에서 1만 1,000대의 택시를 이용해, 1만 7,000명의 운전기사와 2,200명의 직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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