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유망 투자처 순위 4 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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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유망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 7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연례 '세계 투자 보고서(2017)‘의 유망 투자처 순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올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표 결과였던 8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고서 결과에서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를 촉진하려는 정책 노력으로 2017년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또한 발전 중인 개발 아시아 개발 도상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UNCTAD의 제임스 잔 투자부문대표는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개선을 기대하며 신흥국과 개도국의 해외투자 회복세를 예상한다”면서 “다만 세계 FDI의 회복세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보고서는 다국적 기업에 향후 3년간 유망 투자처에 대한 설문을 조사하고 상위 15개국을 열거했다. 응답자의 11%가 인도네시아를 선택해 태국과 동률인 4위를 차지했다. 상위 3개국은 미국 (40 %), 중국 (36 %), 인도 (20 %)으로 전년도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전 세계 FDI는 2017년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조 8,000억 달러, 2018년은 3% 증가한 1조 8,500억 달러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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