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버스사업 두 자리대 성장 전망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의 인도네시아 법인 메르세데스 벤츠 인도네시아(MBI)는 올해 국내 버스시장에서 두 자리대 성장을 전망한다고 7일 현지 언론 꼰딴 등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는 419대였다. 올해 1분기(1~3월) 판매 대수가 253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
MBI 상용차 부문의 랄프 이사(판매·마케팅 담당)는 "지난해는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도 20%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고속도로 등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육로교통의 수요가 증가, 버스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랄프 이사는 "벤츠는 특히 대형 고급 버스시장의 선두주자로 교통 관련 기업의 고객이 많다"라고 설명하며 “최근 주문이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BI는 이날 국내 물류업체 로레나(Lorena)와 2층 고급 버스 12대와 관련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 로레나의 버스 구입 금액은 총 약 400억 루피아(약 33억 9,200만 원)였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