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뜨라, 스마랑-솔로 고속도로 운영 회사의 주식 추가 취득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대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의 인프라 자회사 아스트라텔 누산따라(PT Astratel Nusantara, 이하 아스트라텔)는 중부 자바주 스마랑-솔로 고속도로(약 72.6킬로미터) 운영 회사 트랜스 마르가 자뜽(PT Trans Marga Jateng, 이하 TMJ)의 주식 15%를 추가 취득했다. 

 

현지 언론 꼰딴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취득 금액은 7,800억 루피아(약 661억 4,400만 원)로 아스트라텔의 TMJ 주식 보유율은 40%가 된다. 아스트라텔의 이라완 산또소 대표이사는 “올해 고속도로 사업에 약 4조 루피아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약 3조 2,800억 루피아를 투입했다”라고 언급했다.

 

아스트라텔은 2020년까지 고속도로 운영권을 500킬로미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지난달 자바 횡단 고속도로 구간 중 찌빨리 고속도로(서부 자바 찌꼬뽀-빨리마난 구간, 길이 116킬로미터)에 대한 운영 회사 린따스 마르가 스다야(LMS)의 주식을 추가 취득, 기존 22.3%에서 45%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현재 고속도로 6개 구간의 운영권(길이 342.8킬로미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뜬 땅으랑-동부 깔리만딴 믈락(72.4킬로미터)과 찌빨리 고속도로의 2개 구간은 실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국영 건설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 자회사 와스끼따 톨로드(PT Waskita Toll Road)의 고속도로 운영권 취득도 계획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