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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격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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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C) 업체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열사인 알리윈(阿里云)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리윈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알리윈 개발자대회인 '윈치(云棲)대회'에서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데이터 센터를 신규 설립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더욱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10일 보도했다.
 
알리윈은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는 2020년까지 1,000개의 자카르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젝트 ‘그라깐 1,000 스타트업 디지털(Gerakan 1000 Startup Digital)'을 시작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총 100억 달러(약 11조 2,850억 원)의 사업가치를 창출할 목표이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윈의 글로벌 사업은 40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알리윈은 2014년 홍콩에 첫 해외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미국 동서부, 유럽, 두바이, 일본, 싱가포르 등 국내외 약 10여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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