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에어로아시아, 9 월 IPO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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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는 올해 9월 기업 공개(IPO)를 실시한다. 발행 주식의 20 ~ 30%를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에 상장할 계획이다.
GMF 관계자에 따르면 주식 인수 간사는 만디리 증권을 필두로 BNI 증권, 다나렉사 증권, 바하나 증권의 국영 증권 4개사가 선정됐다. 2017년 3월 결산을 바탕으로 회사 평가액을 산정 중이며 주주 동의를 얻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사측은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등 정비 사업의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MF의 상장으로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조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2017년 3월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 정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3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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