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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생산 업체, 국내 생산 4G 폰 출시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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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4G 스마트폰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이 모델들은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조립 생산되는 모델이다.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인니 시장에 투입한 샤프 브랜드 스마트 폰은 ‘샤프 Z2 '와'샤프 M1’이다. 폭스콘 현지 법인인 PT ICI Indonesia의 리아우 제도 주 바땀 공장에서 조립 생산된다. 사측은 16일부터 전자 상거래 싸이트인 라자다, 마따하리 몰 등을 통해 예약 주문을 접수한다. 판매 가격은 Z2가 349 만 9,000 루피아, M1은 269 만 9,000 루피아다.
 
반면 하이얼은 ‘Leisure 7 (L7)’을 209 만 9,000 루피아에 판매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마트 폰 업체들이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2년 휴대 전화와 태블릿 PC의 수입 규제를 강화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4G 스마트 폰의 국내 생산량을 최소 30% 이상으로 할 것으로 요구했기 때문이다. 
 
중국계 레노버는 지난 8일 반뜬 주 세랑 공장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월 생산 능력은 40만 대로 4G 스마트폰 현지 조달 비율은 현재 34%이다.  
 
한편 공장 개소식에 참석한 아이르랑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스마트 폰의 국내 생산이 인도네시아 정보 통신 산업의 투자 확대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폰 제조 업체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총 7조 루피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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