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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

건설∙인프라 작성일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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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수도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사업비 조달에 정부가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지 언론 뗌뽀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자금조달은 민간 기업끼리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말하며 “정부 부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미만으로 두어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이번 사업에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고속철도 사업 담당 인도네시아 중국고속철도주식회사(KCIC)는 지난 5월 14일 중국국가개발은행(CDB)과 약 45억 달러(약 5조 557억 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직까지 대출 실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고속철도사업자연합(HSRCC)은 4월 KCIC에서 설계·조달·건설(EPC) 계약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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