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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다 인도네시아, 삼성전자 유니레버와 협력 강화

경제∙일반 작성일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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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 산하의 라자다 인도네시아(Lazada Indonesia)는 올해 네덜란드계 일용품 생산 대기업 유니레버(Unilever), 한국 삼성 전자와의 사업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다 인도네시아(Lazada Indonesia)의 플로리안 홈 공동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라자다와 유니레버는 이미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제휴화에 나섰으며 지난해부터 여러 상품을 라자다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 5월 말부터 7월 2일까지 실시 중인 ‘라마단 이벤트’에서도 미용 제품과 남성 제품을 각각 최대 40%,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라자다와 유니레버는 올해 3월말 동남아시아 전자 상거래(EC) 사업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 각서(MOU)에 서명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라자다가 취급하고 있는 유니레버 제품은 현재 600개 이상이다. 
 
라자다는 삼성과의 전략적 제휴도 강화한다. 삼성의 스마트폰과 TV 등, 모든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전국에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한편, 라자다는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EC)와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입지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플로리안 홈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더욱 사업을 강화해 굴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입지를 굳힐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 데일리 소셜(Daily social)의 라마 마무아야 공동 설립자는 "작년 ​​국내 시장에 진입한 한국 롯데 그룹 등 대형 사업자로 인해 소규모 사업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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