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입, 9월부터 3개 공항으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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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등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9월부터 진주의 수입통관 공항을 3개 공항으로 한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저품질∙저등급 진주유입의 증가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가 14일자에 보도했다.
금번 지정된 3개 공항은 자카르타의 수까르노 하타 국제공항,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으로 수입이 가능한 품질을 C등급 이상으로 상향시켜 향후 감시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저품질 중국산 진주제품을 중심으로 인공진주의 수입도 점차 늘고 있으며 이 수입량이 국내의 생산량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채취하는 남양진주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제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양식진주의 산지는 동부 발리, 서부 누사뜽가라, 동부 누사뜽가라, 북부 술라웨시, 중부 술라웨시, 동남 술라웨시, 말루꾸, 북부 말루꾸, 파푸아 지역으로 알려졌는데 생산진주는 일본과 홍콩으로는 A –B 등급을, 중국과 인도로는 C∙D 등급을 각각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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