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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협회, 올해 타이어 수출 12% 증가 예측

유통∙물류 작성일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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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타이어협회(APBI)에 따르면 올해 타이어 수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4,5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APBI의 아지즈 회장은 “국내 수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중동의 최근 복잡한 정세로 (수출량이) 떨어질까봐 우려된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있어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연초부터 시행한 수입 타이어를 규제하는 무역장관령 ‘2016년 제77호'의 영향으로 올해 1~6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76만~683만개에 달했다.
 
무역장관령 ‘2016년 제77호'에 따르면 수입 타이어 38개 품목은 원산지 증명서나 HS번호 증명서, 국내기준(SNI) 취득 등 각종 서류를 산업부에 제출해야 한다. 연초 이후 수입 타이어가 20~30% 감소했다.
 
아지즈 회장은 “수입 타이어의 감소로 국산 타이어의 수요가 올해 5%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연간 국내 판매량 1,360만개를 목표로 내걸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국내 타이어 업체의 연간 생산 능력은 8,500만개, 가동률은 6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아지즈 회장은 “목표 달성은 충분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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