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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시도물요, 깔리만딴 석탄 수송사업 준비…빠르면 연내 시작

유통∙물류 작성일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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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운송회사 시도물요 스라라스(PT Sidomulyo Selaras)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석탄 운송업에 진출, 빠르면 연내 깔리만딴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도물요 스라라스의 사스민또 이사(유해·독성·위험(B3)물의 육상 운송 담당)는 “석탄 운송사업 추진을 위해 깔리만딴의 여러 탄광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위험물질 운송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시도물요 스라라스는 1993년에 설립돼 현재 남부 수마뜨라주와 잠비주에서 석유 수송도 다루고 있다. 최근 호주의 석유 채굴 회사 쿠퍼 에너지(Cooper Energy)의 남부 수마뜨라주 석유수송 입찰에도 참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200억 루피아(약 17억원)를 설비 투자에 투입했다. 에르윈 이사(재무 담당)는 “수송 트럭 25대를 구입해 회사 보유 트럭을 387대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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