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영향으로 상반기 커피 생산량 늘어
본문
올해 커피 생산량이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커피 수출 협회 (AEKI)는 올해 상반기 (1 ~ 6 월) 커피콩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 ~ 6 % 증가한 25 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후가 온화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줄어든 것이 생산량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AEKI 관계자는 현재 2015부터 이어져온 엘니뇨 현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연간 생산량은 수확시기가 예년 3 ~ 4 월경에서 올해 4 ~ 9 월경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인 63 만 7,000 톤 달성이 가시권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70만 톤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협회 측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 증가한 20 만 톤이 될 전망이다.
한편, 커피 수출 협회 (GAEKI) 관계자는 하반기 (7 ~ 12 월)의 강우량이 감소하면 생산량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