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팜유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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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5월 팜원유(CPO)와 팜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1,210만톤에 달했다.
5월 한 달간 수출량은 월말의 이슬람권 금식 성월 라마단의 시작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말레이시아와의 경쟁 등으로 전월 대비 2% 증가한 262만톤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에 따르면, 5월 국가별 수출량 증감률은 파키스탄이 전월 대비 31.4% 감소, 중동 국가가 23% 감소, 중국이 7% 감소, 유럽연합(EU)이 2% 감소하는 등 예상 밖으로 이슬람 국가의 수출량이 줄었다.
한편, 미국이 전월 대비 43.3% 증가, 방글라데시 30.7% 증가, 인도가 12% 증가했다.
18일 인베스톨 데일리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GAPKI의 화디루 회장은 “말레이시아가 팜유 관련 제품의 수출 관세를 철폐, 파키스탄이 시장 점유율을 빼앗겼다”라고 말했다.
5월 팜원유(CPO)과 팜핵유(CPKO)의 국내 생산량은 전월 대비 8% 증가한 333만톤에 그쳤다.
또, 5월 바이오디젤의 국내 생산량은 전월 대비 26% 감소한 17만 1,900톤으로 국내 소비량도 전월 대비 38% 감소한 14만 1,750톤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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