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유적지 운영관리 위해 ‘보로부두르 관광관리청’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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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19일 세계유산 보로부두르 사원 등의 유적지를 운영 관리하는 대통령 직속기관 보로부두르 관광관리청(Badan Otorita Pariwisata Borobudur)을 설치했다.
현지 언론 뗌뽀 보도에 따르면 보로부두르 관광관리청은 보로부두르 사원을 포함한 족자카르타 일대 유적지, 중부 자바주 스마랑 근해의 까리문자와섬, 솔로 근교의 상이란 초기 인류 유적지 등의 관광지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아리프 광광장관은 “연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약 4백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250명만이 보로부두르 사원을 방문한다”라고 말하며 “체계적인 관광지 운영 관리를 통해 해외 관광객 수요 창출을 꾀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보로부드르 사원은 9세기 지어진 불교 사원이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훼손이 심해 1973년 유네스코에서 27개국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복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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