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2018년 무역액 10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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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2018년까지 양국 간 무역액 100억 달러(약 11조 1,4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베트남 부옹 딘 훼 부총리가 2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유숩 깔라 부통령과 교역액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베트남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작년 5월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러시아 정상회담’에서 2018년까지 무역액 100억 달러 돌파 등 호혜적인 교역·투자 협력 지속을 위해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15년 양국의 무역액은 56억 달러였다.
한편, 베트남의 ASEAN 역내 최대 무역국은 태국으로 2016년 무역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5억 달러였다. 2020년에 200억 달러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와의 무역 규모도 2016년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103억 달러로 1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두 양국은 2020년까지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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