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KD 자동차 수입 관세 7.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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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완전조립생산(CKD) 자동차 부품의 수입 관세를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현행 7.5%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해양·운수·국방장비국의 얀 시바랑 국장은 "불완전조립생산(IKD) 자동차는 일부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국내 부품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CKD 자동차는 모든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해 국내에서 조립만 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얀 국장은 “이에 산업부는 IKD 자동차 부품의 관세를 0%로 인하, CKD 자동차 관세는 현행 7.5%로 동결하기로 재무부와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와 미니, 푸조의 수입·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짜하야 삭띠 모터(PT Cahaya Sakti Motor)의 안톤 사장은 정부에 “IKD차량과 CKD차량 관련 규정에 대해 부처간 말이 다르다.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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