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윤활유 공장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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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와 2일 양해각서 체결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는 4일 한국기업과 윤활유 공장의 확장을 위해 공동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르따미나는 합작회사를 통해 우선 사업화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액과 출자비율, 생산능력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정한다.
쁘르따미나는 지난 2일 한국의 윤활유회사 SK루브리컨츠, 석유회사 SK에너지와 현지기업 파트라 니아가와 공동으로 합병회사인 파트라 SK 브르시네르기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회사들은 향후 6~8개월에 걸쳐 중부자바주 찔라짭에 있는 윤활유 블렌드 공장의 증산을 위한 사업화 조사를 실시해, 합작회사 설립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그룹 1’이라 불리는 베이스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쁘르따미나는 품질이 보다 좋고, 환경에 부담도 적은 ‘그룹 2’의 생산 라인을 신설해 인도네시아 국내외에서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쁘르따미나는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업계에서 세계 유수,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 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윤활유 사업으로의 새로운 투자도 이런 중기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후방사업의 강화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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