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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니 외국인 방문자 22% 증가한 648만명

경제∙일반 작성일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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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관광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입국한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약 648만명이었다.
 
국내 주요 19개 관문을 통한 입국자 수는 약 562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 방문객은 약 547만명,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타이어먼트 비자 및 연구 활동 등의 특별 비자로 입국한 방문자는 약 15만 3,000명이었다.
 
19개 관문 가운데 13개소의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이 25% 증가한 279만명으로 입국자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북부 술라웨시 삼 라뚜랑이 공항은 3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1% 증가한 116만명이었다.
 
■ 월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
 
6월 한달 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11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 전월 대비로는 2% 감소했다.
 
국내 주요 19개 관문을 통해 입국한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약 93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 방문객은 약 91만 명, 특별 비자 입국자는 약 2만 1,000명이었다.
 
입국자 수 최대인 곳은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으로 24% 증가한 50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성장률이 가장 큰 곳은 삼 라뚜랑이 공항으로 전년 대비 약 4배인 4,678명으로 집계, 8개월 연속 증가율 최대였다.
 
6월 주요 34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1.02%로 전월 대비 5.05% 포인트 하락했다. 가동률이 떨어진 30개 주 가운데 고론딸로주가 19.38포인트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한편, 발리주는 4.81포인트 상승해 66.72%로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평균 숙박 일수는 1.92일로 전월 대비 0.07% 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기간은 2.97일, 인도네시아인은 1.73일이었다. 외국인의 체류기간이 가장 길었던 관광지는 븡꿀루주였으며, 인도네시아인은 파푸아주에서 가장 오래 있었다. 체류기간은 각각 6.84일, 2.8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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