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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채권 비율 3.5%, 4 개월 연속 상승

금융∙증시 작성일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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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 감독청 (OJK)에 따르면, 임대 및 팩토링, 판매 금융, 신용 카드 등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갖는 다중 금융 회사의 6 월말 시점의 평균 부실 채권 비율 (NPL)이 3.47 %였다. 이는 2 월말 3.03 %에서 4 개월 연속으로 확대된 수치다. 
 
인도네시아 금융 기업 협회 (APPI) 관계자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명절을 앞두고 대출을 받아 무리한 지출을 하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배경이 NPL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 향후 1 ~ 2 개월에 걸쳐 축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다나 바스까라 금융(PT Radana Bhaskara Finance)은 6월 말 시점 NPL이 2.5% 상승했다며 사측은 사업의 핵심인 이륜 대출의 주요 고객인 저소득층으로 경기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위한 중고 오토바이 대출이 가장 높은 사업 비율을 차지하는 오토바이 판매 금융 와하나 오또미뜨라 무띠아라(PT Wahana Ottomitra Multiartha Tbk, WOMF) 금융의 6월 NPL은 2.7 ~ 2.8% 였다. 
 
한편, 자동차 대출 대기업인 아스뜨라 스다야 금융(PT Astra Sedaya Finance)의 NPL은 0.78%로 비교적 안정된 수치였다. 사측은 르바란에 NPL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히며 연말에는 0.6%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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