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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스마트폰 아드반(ADVAN) “중국에서 국내로 연구거점 옮긴다”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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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 브랜드 아드반(Advan)이 연구개발 거점을 중국에서 중부 자바주 스마랑으로 옮긴다.
 
스마트폰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드반의 엘렌 본부장(영업 부서)은 "현재 스마트폰의 인도네시아 현지 조달 비율은 31.6%로 규정인 30%를 충족하고 있지만, 향후 정부가 비율을 더 높일 것을 대비해 연구개발 거점을 옮기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이전 사업에 들어가는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모든 장비와 시설 등을 옮기는데 1년 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드반은 최신 스마트폰 기종 '아드반 G1 프로'를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EC) 알리바바의 EC 사이트 ‘라자다 인도네시아'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찬드라 이사(영업)는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비중이 5% 이하이다. 앞으로 다른 EC 사이트와의 제휴를 늘려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아드반은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 대수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삼성이 차지했으며, 중국계 OPPO(오포)가 2위, 대만 아수스(3위), 중국 레노버(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1분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730만 대였다. 중국 브랜드가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중국계 외의 해외 브랜드는 47%로 4%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는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한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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