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T, 까르야디비야 마하르디까 담배 기업 9조 루피아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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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담배 기업인 JT은 4일 인도네시아 담배 기업 까르야디비야 마하르디까(PT Karyadibya Mahardhika, 이하 KDM)와 수르야 무스띠까 누산따라(PT Surya Mustika Nusantara, SMN)를 9조 루피아(약 7,63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2위 규모 담배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정향이 들어간 담배 대부분을 KDM이 판매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4일자 보도에 따르면 KDM은 동부 자바주 빠수루안 등 9개 공장에서 담배를 생산, SMN은 KDM제 담배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JT는 두 회사의 발행 주식 전부를 취득, 지난 4일 계약을 체결했다.
KDM은 2000년에 설립돼 직원 수는 약 1,000명에 달한다. 자본금은 3조 4,377억 루피아로 ‘Apache(아파치)'브랜드를 중심으로 담배를 생산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6위였다. 2016년 매출액은 6조 8,287억 루피아였다.
2008년에 설립된 SMS의 자본금은 1,145억 루피아이다. 2016년 매출액은 5조 8,084억 루피아로 직원 수는 6,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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