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니 미디어산업 수익 82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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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21년 오락·미디어산업의 수익이 81억 7,000만 달러(약 9조 2,06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인터넷의 빠른 보급에도 텔레비전 수익 비율이 전체의 53%인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비전 수익 대부분이 광고 수익으로 향후 몇 년간은 텔레비전의 우위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회계컨설팅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2016~2021년 사업별 예상 성장률에서 인터넷 동영상이 28.5%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 광고가 21.8%, 텔레비전 광고 성장률은 10.4%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2021년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산업에 대한 수입원 중 인도네시아는 광고 수입이 61%를 차지했다. 광고 수입 비율이 전체 동남아지역(42%)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다.
4일자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PwC의 미셸 그레이엄 동남아 지역 컨설턴트(기술·미디어·통신 담당)는 “하위 중산층한테 텔레비전은 여전히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락·미디어 수익에서 차지하는 인쇄 매체의 비중은 2016년 28.4%에서 2021년에 20.4%로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 오락·미디어 분야에 대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향후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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