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푸드, 제분소 생산능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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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푸드가 생산 능력 보강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회사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 이하 인도푸드)는 자회사가 운영하는 제분소와 파스타 공장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푸드 기존 공장이 풀가동 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새 기계를 도입하는 등 생산 강화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다.
인도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자회사가 운영 중인 제분 공장 네 곳의 제분 능력은 하루 1만 6,000톤이다. 이를 자카르타 공장 1,200톤, 서부 자바 주 찌비뚱 공장 750톤으로 각각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향후 2019년에는 4개 공자에서 총 1만 7,950 톤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푸드는 자회사를 통해 생산한 밀가루의 22%를 인도푸드 라면, 과자 등의 생산에 사용한 다고 밝혔다. 나머지의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내 기업들에 공급하고 전체의 1~2%를 한국, 필리핀, 동티모르 그리고 일본 등에 수출한다.
인도푸드의 2017년 상반기 (1 ~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5조 6,500억 루피아로 제분 사업이 매출의 21%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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