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고급차 시장, 꾸준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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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전체가 연간 4% 성장을 할 것이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고급차 시장이 10% 이상의 성장세를 달릴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1 ~ 6 월)에는 6 억 루피아 이상의 차종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고급차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KINDO)에 따르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고급차 브랜드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로 2,098대가 팔렸다. 그 뒤를 독일 BMW가 1,180대,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724대 였다.
GAKINDO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고급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 고급차 구매 층인 상류층은 경제 동향에 영향을 적게 받을 뿐 아니라 구매력도 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다목적 차량(MPV)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와 비교하면 아직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적지만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향후 고급차 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동, 러시아, 중국과 함께 인도네시아 고급차량 판매 대수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페라리, 람보르기니 그리고 포르쉐 등 최고급 차량은 대리점 판매이므로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이탈리아 페라리의 판매 대수가 연간 40 ~ 50 대 보이고 있다. 페라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퍼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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