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자카르타 고가 노선, 13일 시험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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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자카르타 고가도로가 개통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측은 수도권 버스 전용 고속 고가 도로인 ‘트랜스자카르타(TJ) 고가도로’가 13일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정식 개통일은 17일이었으나 독립 기념일 관계로 16일 오픈된다.
트랜스 자카르타 측은 “14일부터 승객을 태운 후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고가 도로 운행을 위해 트랜스 자카르타 운전자들의 교육이 진행 중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시범 운행은 오전 5시 ~ 오후 7시에 실시된다. 독립기념일인 17일에는 스망기 고가의 오픈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16일로 정했다고 트랜스 자카르타 측이 설명했다.
고가 버스 노선은 동부 자카르타 뗀데안과 서부 반뜬 땅으랑 시의 상업지구인 중앙 비즈니스 지구(CBD)를 잇는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에 따르면, 이 노선은 총 길이 20킬로미터로 12개의 정류소가 건설된다. 이 고가도로 높이는 10미터로 정류소에는 승강용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가도로 건설비용은 2조 5천억 루피아이며, 공사기간은 2년을 예정한 바 있다.
신설 예정인 동부자카르타 깔리말랑~까부빠뗀 뗀데안(제14노선), 남부 자카르타 망가라이 도로인 제15노선, 동부자카르타 깜뿡 믈라유~뿔로 그방(제11노선)에도 고가도로를 건설한다. 4개의 고가노선을 건설하는 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12조루피아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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