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2분기 식음료산업 성장률 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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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올해 2분기(4~6월) 식음료품 산업 성장률이 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음료품 산업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2%로 비 석유 가스 제조업 산업 부문 가운데 최대였다.
현지 언론 꼰딴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의 농공업국 빵가 수산또 국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고 말하며 “상반기(1~6월) 식음료 산업 수출액이 154억 달러(약 17조 5,513억원)에 달하는 등 국제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정부는 수출을 목적으로 한 원자재 수입에 대한 관세 조치인 수입품 편의조치(KITE, kemudahan impor tujuan ekspor)를 시행, 식음료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출 강화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식음료 산업 관련 투자는 국내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1조 6,000억 루피아(약 1조 8,489억원), 해외 투자가 21% 증가한 12억 달러였다. 빵가 국장은 “현재 여러 기업이 새로운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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