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건설사 AG&P, 인도네시아 석유 시설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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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 AG&P는 인도네시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용 시설 및 복합 사이클 발전소 건설 등을 수주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현지 언론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두 사업에 대한 투자 총액은 9억 8,000만 달러(약 1조 1,186억원)에 달한다. 두 시설 모두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 반따엥에 있다.
AG&P는 인도네시아 ENMP(PT Energi Nusantara Merah Putih)의 자회사 퍼시픽 아그라 에너지(PT Pasifik Agra Energi, PAE)에 LNG 수용 시설, 파워 메라 쁘띠(PT Power Merah Putih, PMP)에 발전 시설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투자 비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LNG 수용 시설 조립에 필요한 부품 등은 AG&P 공장에서 제조할 계획이다. 현재 발전소 건설에 관한 기술 조사 단계로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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